약 8년간 북파자미두수 상담 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. 저 개인에 대한 피드백 용도와 차후 단골손님으로 재방문할 때를 대비하여 상담자료를 늘 백업해놨었습니다. 이젠 쓸 이유도 사라졌으니 폐기하려고 하는데요, 그래도 여러가지 눈에 들어오는 내용들이 있네요. 기억에 남는 손님들이 여럿 있지만 이를 테면 병원에서 어떤 이상한 의사에게 수술받은 피해자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. 남자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는데 몸 안에 이물질을 집어놨다는거에요. 그것도 강남 한 복판에 멀쩡히 차려놓은 곳 원장이랍니다. 병원의 법무팀이 꽤나 잘 꾸려져 있어서 소송을 해도 쉽지 않을거 같단 이야기를 들었네요 그 외에도 성희롱성 행동이 있었구요.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대체 왜 저러나 하고 의문을 가지시겠죠.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이렇습니다. 의대생이 되기까지 공부를 엄청 많이 해야 합니다 의대생이 되고 나서도 공부를 엄청 많이 합니다 의사가 되기까지도 중노동입니다 의사가 되고나서도 중노동인건 별로 변함